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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양예원 국민청원 참여→무관한 스튜디오에 사과 "제 불찰" [종합]

[OSEN=장진리 기자] 배우 겸 가수 수지가 양예원 청와대 국민청원과 관련된 논란에 사과했다.

수지는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얼마 전 동의 표시를 한 청와대 청원 글 속 스튜디오의 상호와 주인이 변경돼 이번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사과글을 올렸다.

앞서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추행 가해자를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SNS 스타로 이름을 알린 양예원은 과거 한 스튜디오에 피팅모델로 지원했다가 원치 않는 누드 촬영을 강요당했고, 최근 성인사이트를 통해 사진이 유포돼 고통을 겪고 있으며, 손해배상 요구협박도 당했다고 폭로했다.


수지는 해당 사건의 가해자를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에 동참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수지가 공개적으로 국민청원에 참여한 후, 해당 청원글에 대한 참여 인원은 하루 만에 10배 넘게 급증했다. 19일 오후 7시 30분 현재 17만 명이 넘는 인원이 청원글에 서명하며 수지의 영향력을 실감케 하는 중.

수지는 공개적으로 국민청원에 참여한 것에 대해 "섣불리 특정 청원에 끼어든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해주셨다. 맞다. 영향력을 알면서 어떠한 결과도 나오지 않은 사건에, 마땅히 한쪽으로 치우쳐질 수 있는 행동이었다. 하지만 어찌됐든 둘 중 한쪽은 이 일이 더 확산되어 제대로 된 결론을 내리길 바란다고 생각했다. 둘 중 어느 쪽이든 피해자는 있을 거니까"라며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통해 좀 더 정확한 해결방안 나왔으면 하는 마음에서 저렇게 지나가게는 두고 싶지 않았다. 그 분이 여자여서가 아니다. 페미니즘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 끼어들었다. 휴머니즘에 대한 나의 섣부름 끼어듦이었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런데 양예원이 지목한 해당 스튜디오영는 상호와 운영자가 변경돼 제3의 인물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스튜디오 운영자는 "위 사건 촬영은 2015년경의 일로 저희 스튜디오가 아님을 밝힌다. 저희 스튜디오는 2016년 1월 새로 인수해 오픈했고, 스튜디오 이름과 대표자도 당연히 다르다"며 "당연히 제가 아니기에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자진출석해 경찰조사를 받았다. 이 일과 전혀 관련 없는 제 신상과 스튜디오 위치 등이 널리 퍼져 이미 저희 스튜디오는 이미지가 많이 실추됐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수지는 "해당 스튜디오가 이번 일과 무관하다"며 재차 입장을 밝혔다. 수지는 "그 글에 제가 동의표시를 함으로써 피해가 더 커진 것 같아 해당 스튜디오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좋은 뜻으로 하는 일이라도 이런 부분들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것은 분명 저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해당 스튜디오가 이번 일과 무관하다는 걸 알려야 할 것 같아 이 글을 올린다"며 "이 일과는 별개로 이번 사건의 진실을 밝혀지기를 바라는 분들의 마음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논란과는 관계없이 해당 사건이 잘 마무리 되길 바란다는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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