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대파' 조원우 감독, "더할나위 없는 승리"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5.19 20: 29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며 두산을 대파했다.
롯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5-2로 대승을 거두며 시즌 22승21패를 기록했다. 
이날 롯데는 김원중의 6이닝 2실점 역투, 그리고 타선의 14안타 15득점 폭발로 대승을 이끌었다. 2회 채태인과 8회 전준우의 만루포 두 방은 지난 1999년 9월7일 사직 두산전 이후 처음이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팬 사랑 페스티벌에 찾아주신 많은 팬 분들 앞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는 승리였다"면서 "타선의 폭발로 이겼지만, 김원중 선수의 호투가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 채태인 선수의 1000안타 만루홈런과 전준우선수의 첫 만루홈런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 더 집중해서 더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양 팀은 위닝시리즈를 두고 20일 격돌한다. 20일 선발 투수로 롯데는 윤성빈,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을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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