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예쁜누나’ 손예진♥정해인, 제주에서 다시 사랑 시작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5.20 00: 30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이 다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이별 후 다시 재회한 진아(손예진 분)와 준희(정해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호(위하준 분) 결혼식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애써 외면했다. 하지만 진아는 오랜만에 본 준희가 계속 신경 쓰였고 결국 눈물까지 보였다. 준희는 진아가 불행하길 바랐지만 실제로 새 연인과도 불행한 진아의 모습에 마음 아파했다.

진아와 준희는 예전 좋았던 추억들을 하나 둘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진아는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는데 꼭 어제까지 만났던 것 같더라. 잠깐 정신을 놨으면 아마 덮어놓고 달려가서 안겼을 것 같다”며 그리워했다.
진아는 회사에 사직서를 냈고 오랜만에 경선(장소연 분)을 찾았다. 진아는 경선에게 다시 예전처럼 지내자고 했고 경선의 카페에 온 준희와 마주쳤다. 경선은 두 사람을 위해 자리를 피해줬고 진아와 준희는 오랜만에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진아는 준희에게 사귀기 전으로 돌아가자고 말했지만 그날 밤 술이 취해 진아를 찾아온 준희는 절대로 그럴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진아는 다시 준희를 찾아와 그간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말하며 소리쳤고 준희 역시 지지 않고 받아쳤다.
남자친구와도 헤어진 진아는 부모님에게 제주도에 내려가서 살겠다고 선언했고 미연(길해연 분)은 진아에게 사과했다. 제주도에 내려간 진아는 보라(주민경 분)과 함께 카페에서 일하며 시간을 보냈다.
진아를 그리워하던 준희는 제주도까지 한 달음에 달려왔고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됐다. 준희는 진아에게 “내가 다 잘못했다. 나 정말 윤진아 없이는 못 살겠다. 한 번만 봐달라”고 사과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다시금 확인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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