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준우승' 린가드, "맨유, 다음 시즌 더 잘할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5.20 10: 19

"다음 시즌 더 잘할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서 첼시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올 시즌을 무관으로 마감하게 됐다.
맨유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는 경기 후 "항상 다른 팀이 트로피를 거머쥐는 걸 보는 건 정말 힘든 일"이라며 "우승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다음엔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린가드는 "우리가 지배하는 경기였다. 기회도 많았다. 첼시는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오늘 운은 첼시에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린가드는 올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팀 내 세 번째로 많은 8골을 기록했다. 리그컵과 FA컵에서 각각 3골과 2골을 추가해 13골로 시즌을 마감했다.
린가드는 "우린 다음 시즌 더 잘할 것이다. 이번 시즌 잘한 것과 못한 것을 돌아볼 것"이라며 "스스로 어떤 부분을 향상시켜야 하는지 돌아보며 더 나은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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