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바람에 홈런 무산’ 최지만, 2G 연속 안타...타율 0.333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5.20 11: 14

최지만(27, 밀워키)이 2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6번 1루수로 출전했다.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3할3푼3리를 유지했다. 밀워키가 5-4로 이겼다.
최지만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미네소타 선발 페르난도 로메로의 초구 95.1마일 직구를 밀어 쳤다. 치는 순간 최지만은 홈런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맞바람이 불면서 좌익수 에디 로사리오가 펜스 앞에서 타구를 잡았다. 아쉽게 2경기 연속 홈런이 좌절된 최지만을 동료들이 위로했다. 결과는 아웃이었지만 좋은 타격이었다.

4회초 2사에서 최지만이 다시 나왔다. 최지만은 루킹삼진을 당했다. 그는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병살타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9회초 1사에서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그는 깔끔하게 안타를 치고 나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4-4로 맞선 8회초 크리스챤 엘리치의 결승홈런이 터져 승리를 잡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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