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엘이 잘못된 SNS 활용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엘은 동료 배우 김재욱의 잠자는 사진을 SNS에 올렸고, 바로 삭제했다. 이에 이엘의 소속사는 연인 사이는 아니며 재미삼아 올린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이엘의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오전 OSEN에 김재욱의 잠자는 사진에 대해 "이엘이 '아마데우스' 대기실에서 찍은 것이다"라며 "연인사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과거 다른 수많은 스타들이 SNS에 실수로 사진을 올리면서 난처한 상황에 처했던 만큼 이엘이 김재욱의 잠자는 사진을 올린 것 역시도 충분히 의심 받을 만한 상황이었다.
이엘과 김재욱이 함께 공연을 하면서 친분이 있다고 할지라도 몰래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특히나 SNS가 실시간으로 기사화 된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는 상황에서 논란이 될 만한 사진을 올린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나 사진의 경우에는 기록으로 남아서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인터넷을 떠돌게 된다. 재미삼아 올린 사진이라고 할 지라도 김재욱에게 허락을 받아야한다.
연예인의 SNS는 당사자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공개적인 공간이다. 따라서 사적인 장난이나 재미는 공개 되지 않는 SNS를 통해 하는 것이 도리다.
스타들은 SNS를 통해서 대중들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그가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이 물건을 품절시키기도 하고, 수많은 사람의 청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영향력이 큰 만큼 그에 따르는 책임 역시도 커지는 것 역시 받아들여야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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