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시즌 트레블...알두하일, 에미르컵도 우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5.20 16: 24

‘카타르 메시’ 남태희(알 두하일)가 활약을 이어갔다.
남태희는 20일(한국시간) 오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알라이얀과의 에미르컵 결승전에 나서 결정적인 키패스로 역전을 이끌며 카타르 리그와 크라운프린스컵 우승에 이은 팀의 시즌 세번째 우승에 기여했다.
공방을 펼치던 양팀의 경기는 전반 33분 알두하일 12번 부디아프의 중거리슛으로 0의 균형이 깨졌다. 후반 13분 알라이얀도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남태희는 후반 33분 빠른 역습장면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역전골의 시발점이 됐다. 한편 알두하일은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지난 주 UAE의 강호 알아인을 물리치고 8강에 진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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