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골' 이재성, "다치지 않기 위해 조심스러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5.20 18: 26

"다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전북 현대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 2018 14라운드 FC 서울과 경기서 4-0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11승 1무 2패 승점 34점으로 압도적인 1위로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린 이재성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대표팀 가기 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 감독님 배려로 후반전에 나섰다.감독님이 원하시는 것을 모두 해내서 정말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부리람전부터 체력적으로 좋아진 이재성은 "아직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다. 월드컵을 바라보고 형들과 몸을 만들었다. 컨디션은 점점 올라오고 있다. 체력적으로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체력적으로 준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표 선수들의 줄부상에 대해서는 "함께 월드컵을 준비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부상자가 늘어난 것은 안타깝다.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지켜봤기 때문에 안타깝다. 오늘 경기도 조심스럽게 임했다. 경기에 투입된 후에도 다치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부리람전에 이어 같은 골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신욱형의 조언을 받았다. 하느님께 영광을 돌렸다"면서 "월드컵에서도 같은 세리머니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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