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방탄소년단, 오늘(21일) 美 BBMA 출격..2년 연속 수상할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5.21 06: 11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늘(21일)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통해 컴백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출격한다. 공식으로 초청받아 무대를 꾸밀 뿐만 아니라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후보에도 올랐다. 이번 시상식은 21일 오전 9시부터 케이블채널 엠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방탄소년단은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지난 18일 발표한 정규3집 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FAKE LOVE'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게 됐다. 국내보다 먼저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컴백 무대를 공개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할 방탄소년단이다.

이에 대해서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제작사인 딕 클락 프로덕션의 최고경영자인 마이크 마한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최고의 음악을 보여주며 팬들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대변한다.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영향력은 명백하다. 우리는 그들의 신곡 'FAKE LOVE'의 월드 프리미어 무대를 공개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밝혀 의미를 더했다.
앞서 빌보드 측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리허설 무대를 본 소감을 비롯해 월드 프리미어에 대해 언급해 기대를 높인 바 있다.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호스트 케반 케니는 방탄소년단의 리허설 무대에 대해 "여태까지 방탄소년단의 무대 중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이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센터 맨 앞자리에 앉게 된 것으로 전해지며 특급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FAKE LOVE'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는 것은 물론,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의 2년 연속 수상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도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더스 같은 팝스타들과 맞붙은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K팝 그룹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의 신기록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방미 일정 기간 동안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뿐만 아니라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 녹화도 마쳤다. 또 미국 매체 인터뷰와 라디오 방송 출연 등의 일정으 소화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FAKE LOVE'가 국내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한 것은 물론, 덴마크, 핀란드, 칠레 등 52개 지역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특히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는 '페이크 러브' 2위'를 비롯해 '인트로'가 6위에 오르는 등 수록된 11곡 모두 TOP20에 오르기도 했다.
컴백만으로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 이번 시상식에서 또 어떤 성과를 달성하게 될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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