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준호X김종민X정준영, 포항공대 학생들과 찰떡..복불복 전승[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5.20 19: 42

 포스텍 학생들과 함께한 대결에서 김종민과 김준호 그리고 정준영이 속한 식스센스팀이 연이어 승리를 거뒀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서는 포항공대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 1회 '1박2일' 과매기 창업대회가 열렸다. 포항공대에서는 '과매기'가 유명했다. 과매기는 포항공대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었다. '1박2일' 과매기의 주제는 세상을 편안하게 하는 아이디어였다. 피자 30판을 걸고 두 팀으로 나눠져서 아이디어 대결을 펼쳤다. 김종민과 김준호 그리고 정준영이 한팀이 됐고, 윤시윤과 차태현과 데프콘이 한 팀이 됐다. 

두 팀은 치열하게 아이디어 회의를 펼쳤다. 차태현이 속한 훈디6포팀의 첫 번째 아이디어는 어디서든 염분을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스푼. 두 번째 아이디어는 날짜 보다 요일 중심으로 만든 달력 투데이 디스플레이이었다. 마지막 아이디어는 해충을 박멸하는 드론이었다. 드론과 전기파리채를 결합한 것. 
식스센스팀의 아이디어 역시도 톡톡 튀었다. 첫 번째 아이디어는 건강검진 화장실로 화장실만 가도 건강을 체크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아이디어는 마지 헬멧으로 오토바이와 블루투스 기술로 연결 돼 헬멧을 쓰지 않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았고, 음주운전 역시도 방지할 수 있었다. 마지막 아이디어는 천연 미세 먼지 필터가 장착된 미풍기였다. 아이디어 대결의 승자는 식스센스 팀이었다. 식스센스 팀은 미풍기에 힘입어 3표 차이로 승리했다. 
저녁복불복 종목은 우정 3종게임이었다. 훈디6포 팀과 식스센스 팀으로 나눠져서 대결을 펼쳤고, 승리 팀은 '1박2일' 밥차를 이용할 수 있었다. 
포스텍에는 독특한 것이 많이 있었다. 포스텍 학생들은 숫자를 이진수로 바꿔서 부르는 게임인 이진수 게임을 즐겼고, 시험 기간 도중에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스크리밍 데이도 있었다. 또한 포항공대는 수업을 영어로 했다. 
첫 번째 대결은 소수 3,6,9였다. 3,6,9는 물론 약수가 1밖에 없는 소수에서 박수를 쳐야했따. 오동고는 김종민의 계략으로 탈락했다. 차태현 역시 15에 박수를 쳐서 두 번째로 탈락했다. '1박2일' 멤버들은 줄줄히 탈락했고, 정준영만 남았다. 정준영 역시도 카이스트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첫 대결 역시 식스센스가 승리했다.   
두 번째 종목은 영어스피드퀴즈. 식스센스의 정준영과 우성욱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서서 환상적인 호흡을 뽐내면서 7문제를 맞췄다. 윤시윤과 주세환 콤비는 3문제를 맞췄다. 김준호와 이슬기 역시도 텔레파시 수준의 호흡으로 6문제를 맞추면서 격차를 벌렸다. 혜린의 맹활약으로 13대9까지 스코어를 좁혔다. 
영어 스피드 퀴즈에서 김종민의 활약은 눈이 부셨다. 김종민의 창의적이지만 황당한 설명을 듣고 다들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종민과 송영운은 두 문제를 맞췄다. 데프콘과 오동고 팀은 3문제를 맞추면서 역전에 실패했다. 결과적으로 식스센스가 승리를 했다. 
패배한 훈디6포팀의 식사를 위해서 마지막 꼬리잡기 대결이 펼쳐졌다. 훈디6포의 데프콘은 시작부터 저돌적이었다. 저돌적인 데프콘의 활약으로 정준영이 넘어지면서 훈디6포가 승리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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