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선다방' 유인나, '솜사탕+하이힐 매너' 센스폭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5.21 07: 03

유인나가 솜사탕 기계를 가져와 어색한 맞선 분위기에 달달함을 선사했다. 맞선남녀들의 어색함이 풀어지지 않을 때마다 유인나는 직접 만든 솜사탕을 서비스했고, 솜사탕은 분위기를 푸는 데 일조했다. 또 유인나는 하이힐을 신은 여자를 배려해 맞선남에게 오래 걷지 말라는 팁을 주기도 했다.
20일 방송된 tvN '선다방'에는 또 새로운 남녀 커플 3쌍이 반쪽을 찾아 만남을 가졌다. 2시에는 피아노 교사와 회사원이 맞선을 봤다. 그 전에 유인나는 솜사탕 기계를 가져와 시범으로 만들었고, 다른 카페지기들은 "맛있다"고 신기해했다.
2시 남녀 역시 어색함을 풀지 못하고 대화가 겉돌자, 카페지기들은 유인나표 솜사탕을 제공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먹는 솜사탕을 대화 삼아 긴장이 풀어졌다. 남자는 화장실을 갔다 온 후 여자에게 연주를 부탁했고, 남자는 여자에게 호감을 보이는 표정을 지었다.

두번째 남녀는 연상연하 커플이었다. 남자는 갤러리를 운영했고, 여자는 변호사였다. 여자는 직업과 달리 애교가 많아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세번째 커플은 사랑에 상처가 많아 자존감이 낮은 남녀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이야기하며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나가면서 산책 이야기를 했고, 유인나는 여자가 하이힐 신고 있는 것을 알아봤다. 유인나는 남자에게 "너무 오래 걷지는 마라"고 팁을 줬다. 카페지기들은 유인나에게 "언제 그걸 봤냐. 그런 건 우리보다 같은 여자가 이야기하는 게 낫다"고 센스를 칭찬했다. 이날 4시 커플 외 2커플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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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선다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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