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서장훈도 인정"..'미우새' 임원희 표 '짠내 소확행'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5.21 07: 22

 '미우새' 임원희가 자신만의 '짠내'나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새 멤버 임원희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모벤져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원희의 낮 일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먼저 밤 9시에서 잠들어 새벽 5시에 일어난 임원희는 멍한 표정으로 대본 연습에 집중해 특유의 '짠내'를 유발했다.

이후 그는 집 근처 뒷산에서 운동을 시작했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겸손하게 살겠습니다. 좋은 배필 얻게 도와주십시오"라고 기도를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산을 내려오던 그는 쑥을 발견해 캐왔고 남다른 요리 솜씨로 아침상을 뚝딱 차려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음식을 먹으며 "쑥이 아닌가"라고 의심해 폭소를 유발했다.
결국 임원희는 어머니에게 자신이 캐온 쑥 사진을 보내 확인을 했고 "쑥이 아니다"라는 답변에 "쑥이 아니래? 나 쑥 캐다가 개똥도 봤는데"라며 멘붕에 빠져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고 MC 서장훈은 "임원희 씨는 표정도 많지 않고 평소 일상일 뿐인데 너무 웃기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시선을 모았다.
이날 소소한 일상만으로도 웃음을 선사,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 임원희. 특유의 짠내가 가득한 '소확행' 행보가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는 평이다. 이에 서장훈까지 팬으로 만들며 '미우새'에 제대로 적응한 듯 보이는 그가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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