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1박2일' 김종민, 영어 스피드 퀴즈 달인 등장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5.21 07: 28

'신바' 김종민이 영어 스피드 퀴즈에서 또 다시 엄청난 능력을 발휘했다. 영어인듯 영어 아닌 제 3의 언어로 퀴즈를 내면서 큰 웃음을 만들어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서는 포스텍에서 학생들과 함께 3대3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결에서는 김종민과 김준호 그리고 정준영이 함께한 식스센스팀이 아이디어 대결과 복불복 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우정 3종게임에서는 포항공대 학생들과 김준호, 정준영의 실력으로 우승했다. 

하지만 웃음은 김종민의 몫이었다. 영어 스피드 퀴즈 분야에서 남다른 달인으로 김종민의 재능은 남달랐다. 과거 영어 스피드 퀴즈에서도 온갖 반칙을 하면서 문제를 냈다. 
이번 역시 마찬가지였다. 반칙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 손을 묶었지만, 특유의 의성어와 짧은 영어로 꿀잼을 만들어냈다. 김종민은 정말 열심히 문제를 냈고 김종민과 짝을 이룬 파트너 역시도 필사적으로 문제를 맞췄다. 최고의 케미는 김종민이 "헤드 업"이라고 외치자 "천재"라고 답을 맞춘 순간이었다. 
 
결국 김종민 주어진 100초 동안은 2문제 밖에 맞추지 못했고, 4분이 넘는 시간동안도 5문제 정도 밖에 맞추지 못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서슴없이 반칙을 하는 김종민은 진지했다. 
대상 출신 김종민의 장점은 험한 '1박2일'에서 늘 최선을 다한다는 것. 김준호와 함께 요령을 피울 때도 있지만 어떤 게임이든 가리지 않고 성실하게 해왔다. 그의 성실함이 이번 영어 스피드 퀴즈에서도 빛이 났다. 
늘 변하지 않는 김종민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항상 새로운 감동을 준다. 그가 앞으로 '1박2일'에서 활약 역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pps201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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