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오늘(21일) 비공개 현역 입대.."성장해 돌아오겠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5.21 07: 45

배우 고경표가 오늘(2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고경표는 이날 육군으로 현역 입대한다. 별다른 공식 인사나 행사 없이 비공개로 훈련소에 입소하며,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를 받고 군복무를 시작한다.
앞서 고경표는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를 통해 "대한민국 남자로서 성실하고 씩씩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오겠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 동안 배우 고경표로서 인간 고경표로서 더욱 성장해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로써 최근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오던 고경표는 잠시 활동에 쉼표를 찍을 예정. 앞서 여러 인터뷰를 통해 "20대에 군대를 가고 싶다", "반드시 현역으로 복무하겠다"고 밝혔던 소신처럼, 가장 빛나는 시기에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로 한 그의 결정에 팬들은 물론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조인성, 현빈, 송중기 등 전역 후 활동에 정점을 찍고 있는 '전역 스타'들 처럼, 2년 후 배우 및 인간으로서 더욱 성숙해져 돌아올 고경표가 이들과 같은 행보를 걸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고경표는 최근까지 '감자별 2013', '응답하라 1988', '질투의 화신', '시카고 타자기', '최강배달꾼', '크로스'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영화 '명량', '차이나타운', '7년의 밤'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충무로가 인정하는 연기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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