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세미가 ‘어바웃타임’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21일 밤 9시3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 이하 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최미카(이성경 분)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 분)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 구원 로맨스다.
극 중 임세미가 맡은 배수봉 역은 도시적인 매력에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자’는 모토를 지닌 언론 재벌 외동딸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비주얼의 소유자이지만 다소 독특한 정신세계를 지닌, 솔직하고 직설적인 캐릭터의 ‘끝판왕’이다. 멋진 외모와 재력, 권력 등 세상 모든 것을 가진 상속녀로 걸크러시 매력을 한껏 발휘하는 동시에 삼각 로맨스도 펼칠 예정.
이와 관련해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임세미는 “수봉이만의 사랑법이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수봉이는 단순히 남녀 주인공을 방해하기보다 자신만의 직진 사랑법이 정당화 돼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게 드러나는 친구다”라고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매 작품마다 극 중 인물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캐릭터 소화력과 폭넓은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임세미가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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