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빌보드서 '페이크 러브' 전세계 최초공개…'완벽한 컴백'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5.21 11: 45

'빌보드 뮤직 어워드' 방탄소년단이 신곡 '페이크 러브'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개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톱소셜아티스트 수상의 기쁨을 안은 뒤, 신곡 '페이크 러브' 무대를 전세계 최초 공개했다. 

이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레드카펫 행사에서 "정말 기적같은 일이다. 팬 덕분에 이 곳에 온 것 같다. 잘 하고 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역대급 글로벌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페이크 러브'는 그런지 록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 장르의 곡으로 방탄소년단의 어두운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별의 감성을 독특한 노랫말과 사운드로 담아내 슬프지만 방탄소년단 특유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이들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를 비롯한 앨범 전곡은 음원차트 줄세우기에 성공했고,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에 전곡 진입했다.
또 해당 신보는 미국 영국 등 전세계 65개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페이크 러브'는 52개지역 톱 송 차트 위에 오르며 '역대급 인기'를 입증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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