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컴백"…방탄소년단, 2년연속 美빌보드 수상·신곡 최초공개 [빌보드뮤직어워드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5.21 11: 48

'빌보드 뮤직 어워드' 방탄소년단이 2년 연속 톱소셜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또 신곡 '페이크 러브'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글로벌 팬의 엄청난 함성을 이끌어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개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소셜아티스트 부문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엄청난 글로벌 팬 함성 속 방탄소년단은 "이 상은 팬 여러분이 받은 상이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리더 RM은 "이렇게 소중한 상을 안겨주셔서 감사하다. 2년 연속 주셔서 더욱 감사드린다. 두 번이나 연속으로 받게 됐으니 '소셜'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봤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삶을 바꿔줬다고 하는 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말과 '소셜'이 얼마나 더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깨닫게 됐다. 팬들에게 고맙다"고 말해 환호를 얻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2년 연속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해준 아미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발표한 정규 3집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 무대를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최초 공개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인상적인 한국어 가사가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울려퍼졌다. 
이들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는 아이튠즈 52개지역 톱 송 차트 위에 오르며 '역대급 인기'를 입증했다. 또 타이틀곡을 비롯한 앨범 전곡이 음원차트 줄세우기에 성공했고,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에 전곡 진입했다.
신인상은 칼리드, 톱 핫100송에는 '데스파시토', 톱 여자 아티스트에는 테일러 스위프트, 톱 댄스/일렉트로닉 아티스트는 체인스모커스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체인스모커스는 빌보드뮤직어워드에 참석한 아티스트를 대표해 지난 4월 20일 세상을 떠난 아비치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넷 잭슨은 9년 만에 무대를 꾸몄고,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도 6년 만에 공식 석상에서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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