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조세호 "연애하고 싶어..이상형은 남창희 같은 분"[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5.21 12: 55

'가요광장' 조세호가 "연애를 하고 싶다"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조세호는 21일 오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KBS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 이야기를 비롯해 절친한 배우 이동욱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세호는 '거기가 어딘데??' 출연진들에 대해서 "지진희 씨는 '해피투게더'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은 있지만 친분은 없었다. 이번에 매력을 느꼈다"라고 말하며, "차태현 씨는 같이 있는 사람을 정말 편안하게 해준다. 배정남 씨는 남자로서 매력이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촬영지였던 오만 아라비아 사막에 대해서 "갑자기 48도 50도가 넘어간다. 선선할 때는 푹 내려간다. 낮에는 장난 아니다. 해가 내 옆에 있는 것 같다. 흔히 한증막 사우나에서 걷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이동욱이 포함된 친분 모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세호는 "정기적으로 만나기엔 각자 스케줄이 있다. 게릴라로 어느 날 갑자기 모인다. 모여서 우리끼리 맛집을 찾아간다. 남자 여섯 명이 맛집에 간다. 지난 번에는 평양냉면을 먹고 스크린 야구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이동욱에 대해서는 "이동욱 씨도 정말 재미있다. 우리와 같이 있으면. 먹는 것 때문에 친해졌다. 먹으려고 몸 관리를 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연애와 이상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세호는 "결혼도 결혼이지만 연애를 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장도연에게 취중 고백을 한 것 아니냐는 말에 "개그맨들끼리 있다 보면 살이 붙는다. 장도연 씨는 정말 아끼는 후배다. 이수지 씨와 똑같다. 후배다. 항상 모든 분이 서로에게 열려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또 조세호는 "이상형은 지금은 정말 '남창희 같은 분'을 만나고 싶다. 친구처럼 편안하게 있을 수 있는 사람이다. 언제가 가장 행복하고 즐거웠나 생각해 보니까 남창희와 있을 때였다. 나의 여자친구나 아내가 된다면 정말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조세호와 이동욱, 남창희의 진한 의리가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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