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젠 부부"..강경준♥장신영, '가시꽃' 연인→5년 연애→25일 결혼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5.21 17: 40

배우 강경준과 장신영이 5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25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장신영 강경준의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OSEN에 "두 사람이 오는 2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가족과 친지만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강경준과 장신영은 지난 2013년 방송된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해 8월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이듬해 장신영의 아들과 함께 야구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에도 예쁘게 사랑을 키워오던 이들은 지난해 9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동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강경준의 프러포즈부터 양가 부모님과의 만남, 그리고 결혼 준비 등 다양한 스토리가 공개됐기 때문. 무엇보다 이미 가족과 다른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의 애정 가득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축하와 응원을 이끌어냈다.
장신영이 지난 2009년 한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고 슬하에 아들도 한 명 두고 있다는 점에서 지난 5년간 결코 순탄치 않은 길을 걸었을 두 사람. 그럼에도 굳건히 사랑을 지켜오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이들이기에, 앞으로 강경준과 장신영이 일과 사랑 모두에서 '꽃길'만 걷길 기대해 본다.
한편 강경준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으며 장신영은 현재 방송 중인 KBS2 드라마 '슈츠'에 특별 출연했다. 특히 두 사람은 결혼 준비 일정 때문에 '동상이몽2'에서 잠시 하차한 상황. 이에 이들이 결혼 후 보여줄 연기 활동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강경준 SNS, '동상이몽2' 스틸,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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