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섹션TV' 조진웅 "까불이 류준열, 촬영들어가면 집중력 상당해"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5.21 21: 32

배우 조진웅이 류준열의 집중력을 극찬했다. 
21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영화 '독전'의 출연 배우들인 조진웅 류준열 박해수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류준열은 영화 '독전' 에서 대사가 없는 캐릭터를 맡았다. "대사가 없어서 초반에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에 조진웅은 "없어서 편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준열과 첫 연기 호흡에 대해 조진웅은 "평소엔 진짜 까불까불하다. 근데 촬영에 들어가면 집중력이 상당하다. 다중인격인가 할 정도다"라고 칭찬했다. 
조진웅과 류준열은 염전 촬영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류준열은 "낮에 염전 촬영을 한 사람과 밤에 한 사람과 갈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진웅은 "염전 일을 하시는 분들도 '우리도 이 날씨에는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셨다. 근데 저녁에 온 배우들은 서늘하고 시원하다고 하신다"고 말했다.  이에 박해수는 "아주 선선한 날씨였다"고 미소를 지었다. 
조진웅은 "낮에는 너무 더워서 모기도 없었다"고 말을 보탰다. 그러자 박해준은 "아 그러냐"면서 당혹스러워해 웃음을 더했다.
조진웅은 '독전'을 위해 체지방 10kg를 감량했다고. 조진웅은 "캐릭터에 도움이 되기 위한 의상 같은 것 같다"고 프로의 면모를 드러냈다.
류준열은 현장에서 "아잇!" 하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그 주인공이 조진웅이었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평소 야구를 좋아하기로 유명한 조진웅이 경기를 보면서 내는 소리였다고. 야구 시즌 중 경기가 없는 월요일 조진웅의 기분은 그가 응원하는 팀의 주말 성적과 이어졌다는 폭로에 한바탕 폭소가 터졌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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