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언론, "맨유, 191cm 장신 탈리스카 영입에 합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5.21 22: 3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91cm의 장신 공격수 안데르손 탈리스카(24) 영입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한국시간) 터키 기자 피랏 구나에르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의 유망주 탈리스카는 이번 여름 맨유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탈리스카는 올 시즌 모두 45경기에서 20골을 기록했다. 때문에 리버풀, AS로마 등 유수 클럽들이 탈리스카를 노리고 있다.
2020년까지 포르투갈 벤피카 소속인 탈리스카는 지난 2016년부터 두 시즌 동안 세뇰 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터키의 베식타스에 임대돼 뛰었다. 이제 계약이 종료돼 벤피카로 복귀한다. 

그러나 맨유는 벤피카와 계약할 필요가 없다고 보고 있다. 옵션을 가진 베식타스가 2100만 유로에 탈리스카를 영입하고 다시 맨유에 탈리스카를 되파는 형식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맨유는 탈리스카의 몸값이 4000만 유로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올 시즌 무관에 그친 맨유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선수 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탈리스카가 현재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에 적합할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탈리스카가 이번 여름 과연 맨유 유니폼을 입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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