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원더풀·퍼펙트" '푸드파이터' 백종원, 하와이 음식에 매료되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5.22 07: 40

백종원이 원더풀, 퍼펙트라 외칠 정도로 하와이 음식은 완벽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서는 하와이편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많은 인종이 많다는 건 많은 음식이 있다는 것, 확인하러 가겠다"면서 버터갈릭 새우를 먹기 위해 새우 양식장으로 향했다. 하와이 스타일의 새우를 먹어야한다는 것.  푸드트럭을 시작해 새우 양식장까지 가진 한 음식점을 찾아갔다.  이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이었다. 손님들이 문전성시를 이룰만큼 빼곡히 줄 서있었다. 심지어 이름표를 나눠주며 호명할 정도였다.

백종원은 옥수수 버터구이와 버터칼릭 새우, 칠리 파인애플 구이를 주문했다. 바로잡은 새우답게 탱탱한 것은 물론 신선도가 확실히 달랐다.  새우에 버터에 튀긴 소스까지 덧발라 먹방을 시작, 백종원은 "맛있다"는 말만 반복했다. 백종원은 향 뿐만 아니라 식감도 좋지만 입 안에서 새우 자체의 고소함이 감도는 맛이라 했다.  백종원은 "버터마늘 소스가 밥맛을 궁금하게 한다, 밥이랑 비벼먹고 싶을 정도로 초강력 맛"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밥과 함께 비벼먹은 백종원은 "버터갈릭이 밥에 이어 새우즙까지 들어가 새우 버터갈릭볶음밥 같다"고 덧붙였다.  맛보다 식감에 홀릭한 백종원이었다. 
이어 백종원은 하와이안 피자를 언급, 진짜 하와이사람들이 좋아하는 피자가 무엇인지 알아보러 떠났다. 
정말 피자 가게에도 하와이안 피자처럼 파이앤플 토핑이 많았다.  햄, 페퍼로니, 모자렐라, 파인애플이 들어가야, 하와이안 피자라는 주민들의 말이 이어져 놀라움을 안겼다. 
백종원은 유창한 영어로 하와이안 피자에 들어갈 토핑을 주문, 이국적인 비주얼이 눈에 띄는 피자를 맛보며 놀라워했다.  백종원은 그 어떤 말보다 "이거 꼭 드세요, 신의한수"라면서 심지어 파인애플 맛까지 한국과는 다른 맛을 낸다며 "피맥(피자 맥주) 원더풀"을 외쳤다. 
하와이산 맥주와 함께 마시며 피자를 먹던 백종원은 "한국엔 매장 오픈하면 당연시 생각하지만 여긴 주류판매가 엄격하다,   술을 팔 수 있는 매장이 별로 없다"고 전했다. 이런 탓에 직접 가져온 맥주를 음식점에서 마실 수 있다며,  'bring your own bottle'이란 뜻의 'BYOB'문화를 전했다.  
하와이하면 떠오르는 것은 오야후 섬의 '와이키키'였다. 다음날 백종원은 와이키키해변으로 향했다.  밤과 아침이 전혀 다른 모습에 또 다른 하와이를 볼 수 있었다. 백종원은 현지인들이 먹는 하와이 아침식사를 먹기로 했다.  메뉴판을 보며 백종원은 놀랐다. 아침 메뉴로 '스테이크 앤 애그'가 적혀있었기 때문. 하와이안 스타일로 아침식사를 스테이크로 먹게 된 백종원은 스스로도 놀라워했다.  후라이드 노른자와 스테이크를 섞어 먹던 백종원은 "완벽한 조화"라면서 살짝 느끼할 수 있는 순간 커피를 주문했다. 
이어 저녁으론 햄버그 스테이크를 먹으러 이동했다. 함박스테이크를 변형시킨 것이 '로코모코'란 것이었다.
햄버그 패티 두께부터 비주얼이 남달랐다.  이를 맛 본 백종원은 "치명적"이라며 부드러운 식감에 감탄했다.
하와이안 국민음식이라는 '로코모코'를 전하며  달갼 노른자 고소한 맛을 함께 느껴야한다는 팁도 전했다.  
이어 백종원은 "원주민 음식과 미국인이 만나 새로운 메뉴가 된 것"이라며 칼루아 피그 베네딕트를 찾았다. 
브런치로 가장 좋아하는 '에그베네딕트'를 언급, 미국음식이란 것.  이어 우리 불고기 버거 느낌의 '칼루아 피그'를 언급, 이 두 가지 맛이 섞인 '칼루아 피그 베네딕트'는 비주얼부터 남달랐다. 
군침이 돌게 하는 비주얼 만큼, 맛도 일품인 듯 백종원은 "훈제 향이 나서 잘 어울린다, 훈연된 맛"이라며 "통돼지 바베큐나 마찬가지다, 맛있다"고 말했다.  연신 백종원이  "원더풀"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할 만큼 완벽한 하와이안 음식이었다. 그만큼 다채로운 음식들로 백종원을 매료시키는 식도락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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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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