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워너블 위해" '워너원고' 워너원, 팬'♡'로 하나된 '유닛' 콘셉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5.22 07: 43

워너원의 4인 4색 콘셉트, 모든 것은 팬들을 위한 마음으로 하나됐다. 
21일 방송된 M.NET 예능 '워너원고(Wanna One Go) : X-CON'에서는 네 팀의 유닛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됐다. 
먼저  더힐 멤버인 대휘와 성우에게 헤이즈는 두 사람이 친해지길 바란다며 서로를 다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지라고 미션을 줬다.   대휘와 성우는 "우리가 안 친해보였나"라며 당황, 이를 보고있던 우진 "사실 친해보이지 않았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마침 도쿄에 있던 성우는 대휘에게 "그럼 벚꽃축제를 가자고 제안했다. 일본에서 벚꽃축제가 유명했기 때문.  하지만 대휘는 쇼핑을 제안했고, 성우는 "그거야말로 한국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반대해 웃음을 안겼다.  

도쿄에 있는 두 사람은 다음날 아침부터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둘만의 첫 여행이었다.  카레 덮밥 맛집을 찾은 두 사람은 사이좋게 식사를 마쳤다.  대휘는 카레는 성우가 오자고 했으니 이제 젊음의 거리인 하라주쿠로 향하자했다.   듣기만해도 피곤한지 성우는 앓는 신음을 내면서 "카페에 앉아 쉬자"고 했다. 그런 성우와 달리, 대휘는 무조건 쇼핑을 외쳤고, 두 사람은 한 옷집에 들어가  스타일링 대결을 펼쳐게 됐다. 입혀주는 대로 불평하지 말자는 조건이었다. 
마침 옷주인은 두 사람을 알아봤다. 일본에서도 유명한 워너원이었다. 적극적으로 두 사람의 스타일링을 돕기 시작, 패션테러리스트 옷을 입으며 서로를 보고 경악했다. 
이어 두 사람은 보트 데이트를 하게 됐다. 이어 서로에 대해 진솔한 얘기를 나눴다.   성우는 "우린 안친 한 것이 아니다, 취향이 서로 달랐던 것 뿐"이라 말했고, 대휘 역시 "다른 점 많지만 형에 대해 많이 알게돼서 좋았다. 이해하고 맞춰간다면 더 좋은 유닛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헤이즈와 첫 만남을 가졌다. 헤이즈는 어떤 노래를 원하는지 물었고, 대휘는 '괜찮냐고'를 언급, 하고 싶은 유닛음악 스타일을 조심스레 전했다.  성우는 "음악은 누군가에게 이로워야한다고 생각, 누군가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노래좋아한다"면서  헤이즈가 작사. 작곡한 '저별'을 언급했다. 헤이저는 "유닛 음악 방향이 같다. 위로와 공감주는 음악 하고 싶다"며 두 사람을 반가워했다. 
헤이즈는 두 사람에게 '모래시계'를 꺼내 보여주면서 성우와 같은 생각을 전했다. 언제든 꺼내 팬들에게 마음을 전하라는 것이었다.  대휘는 "팬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 우릴 걱정하지 말라 해주고 싶었다"면서 "눕혀도 모래가 흘러가지 않는다, 다시 눕혔다가 언제든 다시 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우 역시 "흘러 사라지는 시간이 아닌, 모두가 추억이 되고 하나하나 다시 큰 의미가 된다"면서 "우리 마음을 모래시계 하나로  표현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이에 공감하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헤이즈는 "주제만 얘기해도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면서 대휘와 성우를 칭찬,  성우는 "공감하면서 할 수 있는 말도 같이 할 수 있는 음악, 콘서트하면 팬들이 불러줄 것 같다"면서 "너무 충격적으로 감동적이라 충격적"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노래를 전할 생각에 벌써부터 들뜬 두 사람이었다. 
트리플 포지션 팀인 강다니엘, 박우진, 김재환은 지코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게다가 초트급 시설이 완비된 고급 리무진을 대기시켜놓은 지코의 스웩이 멤버들을 감탄하게했다. 이어 지코는 본격적으로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 물었다. 우진은 "관객과 함께 되어 춤을 추고싶다"고 말했고, 다니엘은 "기회가 주어졌으니 랩이란 걸 보여주고 싶다"고 대답, 재환은 "트렌디한 알엔비 하고 싶다"면서  번뜩 아이디어가 생겼다던 지코 음악을 듣고 싶어했다. 지코는 비트만 만든 선곡을 들려줬고,  세 사람은 "여름강타할 노래"라며 감탄, 지코는 "무대위에서 자유분방하게 즐기다 오는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될 것"이라 말했다. 
배진영과 박지훈, 라이관린은 남바완이란 팀으로 다이나믹듀오와 함께 하게 됐다.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어느때보다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박지훈은 "음악적 성향을 친한 형처럼 맞춰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성, 성운, 민현은 린온미란 팀으로 워너원의 옛날 숙소에 도착했다. 지난 10개월동안 워너원의 추억이 가득한 집이었다.  세 사람은 추억에 빠졌다. 이때 한 편지가 도착했다. 넬이 보낸 편지였다.  넬은 유닛 신곡에 세 사람이 하고 싶은 얘기를 담기 위해, 자신들의 얘기를 가사로 써보는 숙제를 냈다. 숙제는 콘서트 당일에 직접 들어보겠단 것. 이어 콘서트 초대권을 전해 모두를 기쁘게 했다. 
콘서트를 떠나기 앞서, 세 사람은 숙소에서 추억을 떠올리며 얘기를 나눴다. 추억을 주제로 작사를 하기 위해서였다.  각자 다른 방에서 넬의 음악에 맞는 가사쓰기에 몰두했다. 특히 성운은 워너블에게 감사한 추억들에 대해 썼고, 지성은 구 룸메였던 성우와 다니엘을 떠올리며 가사를 지었다.  이어 민현은 워너원 멤버들을 위해 가사를 썼고, 이를 듣던 성운과 지성은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이어 넬의 뒤풀이 현장에 참석한 세 사람은, 숙제 검사를 맡게됐다. 넬은 성운의 가사를 선택했다.  지성은 어떤 내용을 담고 싶냐는 질문에 "언젠가 다가올 이별이 있다, 지금을 감사하고 소중하게 생각하자는 감성을 담고 싶다"고 말했다.   넬은 워너원이 기간이 정해져 있는 그룹이란 말에 놀라면서   "팬들에게 공감 주는 좋은 주제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 사람 역시 팬들에게 전할 메시지를 담을 노래를 만들 생각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넬 덕후인 민현은 "평소 좋아하는 뮤지션이 유닛해주니 기대되고 설렌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네 팀의 색깔과 매력이 담긴 네 가지 콘셉트가 베일을 벗었다. 하지만 가만보면 이 모든 것은 팬들을 위해 사랑을 보답하고 싶어하는 워너원 멤버들의 소망이 담겨있었다. 팬들을 위해 하고 싶은 메시지를 직접 가사에 담을 멤버들의 유닛 앨범에 대해 기대감을 더욱 커지게 만들었으며, 점점 모양을 갖춰가는 워너원 유닛 프로젝트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 시켰다. 
한편, 지난주 매칭 미션을 통해 총 4개의 4인4색 유닛 팀이 탄생했다.  지성, 성운, 민현팀의 린온미와 성우 대휘 팀의 더힐, 진영과 지훈, 라이관린팀의 남바완, 강다니엘, 우진, 재환 팀의 트리플 포지션이다.  초트급 프로듀서들과 함께 최고의 유닛 음악과 무대를 만들어갈 워너원 4팀의 음원은 6월 1일~2일 워너원 월드투어로 최초공개되며, 6월 4일 완전체  스페셜 앨범으로도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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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워너원고'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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