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타임' 수명시계+로맨스+반전, 성공적인 판타지 로맨스의 시작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5.22 07: 39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이하 어바웃타임)이 안방을 색다른 운명 구원의 마법으로 물들였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어바웃타임'은 첫 방송부터 신선한 소재와 예상치 못한 반전의 연속,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러브라인의 시작으로 시청자들을 60분의 마법에 빠트렸다. 
'어바웃타임'은 첫 신부터 사람들의 수명시계를 볼 수 있는 최미카(이성경)의 특별한 능력과 함께 최미카에게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을 공개하며 충격을 안겼던 상태. 뒤이어 모든 것을 다 가진 MK그룹 재벌 이도하(이상윤)의 불안장애 증상이 공개되며, 심상치 않은 캐릭터의 등장을 알렸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도하와 최미카의 잘못된 첫 만남을 시작으로, 좌충우돌 만남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을 절로 설레게 했다. 경미한 교통사고로 최미카와 언쟁을 벌인 이도하가 시간이 급한 최미카의 뮤지컬 오디션 현장에 함께 따라갔다가, 첫 만남부터 오디션 키스를 나누게 된 것. 뒤이어 하이난에서 우연히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은 술이 취한 최미카가 이도하의 숙소에서 하룻밤 묵어가는 아찔한 소동을 범하며, 더욱 흥미진진한 러브라인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이날 방송 엔딩에서는 스쿠버다이빙 아르바이트에 나선 최미카가 물에 빠진 이도하를 구해주던 중 최미카가 이도하의 손을 잡자 최미카의 수명시계가 그대로 멈추는 모습으로 또 한 번의 반전을 안겼다. 이도하가 최미카의 수명시계를 멈출 수 있는 운명의 남자로 등판하게 되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절박 로맨스의 서막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각각 이도하와 최미카 역으로 완벽히 분한 이상윤과 이성경의 열연과 마성의 케미가 시선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이상윤은 까칠하고 현실적인 면모를 지닌 재벌 후계자로, 우연한 만남이 반복되는 최미카를 의심하면서도 서서히 끌리기 시작하는 이도하의 모습을 물 흐르듯 소화해내며 여심 접수를 예고했던 터. 이성경은 시한부의 삶에서 느껴지는 간절함을 섬세한 감성으로 표현해, 이도하를 비롯해 뮤지컬 감독 조재유(김동준)의 마음까지 동요시키며 역대급 판타지 캐릭터 등극을 예감케 했다.
'어바웃타임' 1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8%, 최고 3.3%를 기록했다. 또한 방송 전후로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랭크되며, 주인공 이상윤-이성경의 열연과 흥미 넘치는 전개에 따른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한편 '어바웃타임' 2회분은 2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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