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컴백을 이뤄낸 가운데, 기록 행진에 행진을 더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로 가요계 컴백하며 전무후무한 컴백 활동을 펼쳤다.
지난 21일(한국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신곡 '페이크 러브'(Fake Love)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 것.
빌보드 뮤직 어워드 측의 대우는 역대급이었다. 방탄소년단의 좌석은 정중앙에서도 가장 앞자리로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이날 16번의 공연 중 15번째로 무대에 등장했다. 켈리 클락슨은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보이밴드"라며 방탄소년단을 소개하기도 했다. 동시에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상을 받으며 2년 연속 해당 부문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또한 빌보드지는 방탄소년단의 기록 경신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 2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신곡 '페이크러브'로 올해 최대 뮤직비디오 공개 24시간 조회수(24-hour debut)를 공식 기록했다. 이는 해당 부문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조회수이기도 하다.
빌보드지는 이날 "유튜브에 따르면 '페이크 러브'는 하루만에 3,590만 뷰를 달성하면서 종전에 'DNA'가 기록했던 2,230만뷰를 넘어서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며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역대 공개 24시간 조회수 톱10에 '페이크 러브'(3위)와 'DNA'(9위) 두 곡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빌보드지에서 밝힌 '현재 뮤직비디오 공개 24시간 조회수 톱10'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Taylor Swift - 'Look What You Made Me Do' (4320만뷰)
2. Psy - 'Gentleman' (3600만뷰)
3. BTS - 'Fake Love' (3590만뷰)
4. Nicky Jam and J. Balvin - 'X (EQUIS)' (2970만뷰)
5. Adele - 'Hello' (2630만뷰)
6. Daddy Yankee, RedOne, French Montana and Dinah Jane - 'Boom Boom'(2410만뷰)
7. Miley Cyrus - 'Wrecking Ball' (2260만뷰)
8. Luis Fonsi and Daddy Yankee - 'Despacito (Remix Audio) ft. Justin Bieber' (2240만뷰)
9. BTS - 'DNA' (2230만뷰)
10. Major Lazer - 'Sua Cara (feat. Anitta and Pabllo Vittar)' (2020만뷰)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저녁 8시 30분 엠넷에서 방송되는 '방탄소년단 컴백쇼(BTS COMEBACK SHOW)'에서 새 앨범의 신곡 무대를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인 바. 국내 차트에서도 5일째 줄곧 정상은 물론 수록곡 줄세우기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기세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빌보드뮤직어워드 공식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