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본업도 예능도 엄지척..밴드 아이즈, 주목해야 하는 이유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5.24 09: 42

 밴드 아이즈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일 새 앨범 '엔젤'로 컴백한 아이즈는 음악방송, 공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활기찬 5월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신보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수장 방시혁 사단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아이즈는 콘서트에서 방시혁 프로듀서가 작업한 '죽어도 못보내'를 커버한 바. 이 무대가 인연이 돼 방시혁과 손을 잡고 이번 앨범을 작업하게 됐다.

타이틀곡 '엔젤'은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록의 절묘한 크로스오버를 통해 한눈에 반한 설레는 감정을 현실감 있고 유쾌하게 담아낸 곡으로, 아이즈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지금가지 청량미 넘치는 소년의 이미지를 보여줬다면, '엔젤'을 통해서는 아이즈의 강렬한 남성미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역시 '본업'이 탄탄해야 하는 법. 아이즈는 지난 7일 오후 3시 서울 신촌 스타광장에서 버스킹을 선보이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자신의 노래뿐 아니라 여러 곡을 커버하며 좀 더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또한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고 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 깜짝 출연해 선배 가수 홍진영과 훈훈한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케이블채널 MBC뮤직 '아이즈 컴백 프로젝트-와일드 아이즈(WILD IZ)'를 통해서는 친근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단합을 위해 전북 고창으로 MT를 떠난 아이즈의 자급자족 시골 라이프가 담기면서 멤버들 간의 훈훈한 팀워크도 눈길을 끈다.
한편 최근 데뷔 후 처음으로 '2018 드림콘서트'에 출연하며 대세 밴드의 가능성을 시사한 아이즈는 더욱 활발히 활동할 전망이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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