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이 마침내 '데드풀2' 꺾고 예매율 1위로 올라섰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이해영 감독)은 12시 50분 기준 32.5%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데드풀2'를 꺾고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개봉 전부터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접한 실관람객들의 호평 일색 입소문이 퍼지면서 일찌감치 흥행 분위기를 예열한 바 있다.
오늘(22일) 개봉한 '독전'은 개봉 당일 예매율 정상을 탈환하며 영화에 쏠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독전'의 이러한 선전은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핸디캡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연이어 지켜온 '데드풀2'를 꺾고 예매율 정상을 탈환한 것이라 눈길을 끈다. '독전'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데드풀2'까지, 연이은 마블 히어로들의 독주를 끊고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극장가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오늘(22일) 부처님 오신 날 연휴를 맞아 '독전'의 흥행 질주에는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 과연 '독전'이 '데드풀2'를 꺾고 예매율 1위에 이어 박스오피스 1위까지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사진] NEW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