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조원우 감독, "5월 상승세 듀브론트, 오늘 기대된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5.22 13: 42

"지난 삼성전에서는 졌지만 오늘은 기대가 된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외국인 투수 펠릭스 듀브론트의 활약을 기대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듀브론트는 3~4월 승리없이 4패(평균 자책점 7.53)에 그쳤으나 이달 들어 2승(평균 자책점 2.37)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9일 사직 삼성전서 6이닝 9피안타 6사사구 6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22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조원우 감독은 "듀브론트가 적응기를 거친 것 같다. 그동안 낯선 무대에서 뛰면서 KBO리그 타자 성향에 대해 잘 몰랐고 선수 본인의 컨디션 또한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즌 초반에는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장타를 허용하고 볼넷을 내줬는데 이제는 아니다. 최근 들어 공격적인 투구를 선보였고 구위도 좋아졌다. 지난 삼성전에서는 졌지만 오늘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전준우(좌익수)-문규현(유격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이병규(지명타자)-정훈(중견수)-신본기(3루수)-앤디 번즈(2루수)-나종덕(포수)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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