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분석] '아쉬운 6회' 구창모, 6이닝 3실점 QS...패전 위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5.22 16: 11

NC 투수 구창모가 QS에도 불구하고 패전 투수가 될 위기다. 
구창모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 6이닝 동안 9피안타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팀 타선이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1-3으로 뒤진 7회 교체됐다.  
1회 삼자범퇴로 출발했다. 이형종과 오지환을 내야 땅볼로 처리했고, 박용택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도 김현수를 유격수가 2루쪽에 위치한 시프트로 유격수 땅볼, 채은성은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양석환에게 좌선상 2루타로 첫 안타를 허용했다. 이천웅을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3회 유강남의 잘 맞은 우중간 타구를 우익수 나성범이 잘 쫓아가 잡아냈다. 정주현은 삼진 아웃. 이형종도 헛스윙 아웃으로 돌려세웠다. 
4회 오지환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고, 폭투로 2루까지 진루시켰다. 박용택의 안타성 타구를 유격수 노진혁이 다이빙캐치로 잡아내 1루에서 아웃시켰다. 1사 3루에서 김현수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채은성의 좌중간 타구 때 좌익수와 중견수와 부딪히면서 안타가 됐다. 중견수-유격수-포수로 이어지는 정확한 중계 플레이로 홈에서 채은성을 아웃시켰다. 
5회 1사 후 이천웅을 유격수 내야 안타로 출루, 유강남에게 빗맞은 우전 안타를 맞아 1,3루 위기에 몰렸다. 정주현의 우익수 뜬공 타구 때 나성범의 강력한 어깨로 3루 주자는 움직이지 못했다. 이형종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을 모면했다. 
6회 오지환에게 우전안타, 박용택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맞고 무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김현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내줬고, 채은성에게 적시타를 맞아 3점째를 허용했다. 7회 원종현으로 교체됐다. 
/orange@osen.co.kr
[잠실]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