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부터 게임 크리에이터 도티까지, 인기 유튜브 스타들의 라디오 나들이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티는 2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해 DJ 박명수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도티는 "저는 동영상 사이트에서 주로 게이밍 컨텐츠, 소소한 일상 콘텐츠를 올리면서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주시청 연령층이나 예명을 사용하는 이유 등에 대해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특히 현재 직원이 70명인 회사를 창업해 운영 중이라고 밝힌 그는 수입에 대한 질문에 "조회수가 기본 수입이다. 조회수 1당 얼마씩이다"라며 콘텐츠 및 저작권료 등의 수입원이 더 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결국 이날 도티의 출연으로 '라디오쇼' 문자가 폭발한 것은 물론 그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는 등 뜨거운 화제성까지 입증한 상황. 이번 라디오 나들이로 '초통령 도티'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한 셈이다.
무엇보다 도티의 이러한 행보는 앞서 라디오 및 예능에 출연해 활약한 또 다른 인기 유튜브 스타 이사배와 닮어 있어 시선을 모은다. 이사배도 최근 MBC 예능 '라디오스타'와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존재감을 발휘했기 때문.
당시 이사배는 '라디오스타'에서 특유의 입담을 뽐낸 것은 물론,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지석진을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으로 만들어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자랑하기도.
이처럼 최근 들어 인기 유튜버들이 라디오, 예능에 진출해 스타성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기에 다음에는 또 어떤 유튜브 스타가 깜짝 게스트로서 존재감을 발휘할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도티는 유튜브 팔로워 223만명, 누적조회수 19억뷰를 자랑하는 인기 유튜버로 현재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로 재직 중이다. 이사배 또한 유튜브 팔로워 16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로 최근에는 깜짝 싱글을 발매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이사배 및 도티 인스타그램, 각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