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손톱 커밍아웃"..'컬투쇼' 제아X슬리피, 입담도 솔직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5.22 15: 55

가수 제아와 래퍼 슬리피가 솔직한 입담으로 '컬투쇼'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제아와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DJ 김태균은 제아에게 예명의 뜻에 대해 물었고, 제아는 "제일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의미다"라고 답했다. 이어 "회사에서 '제라'로 하자고 했는데 그것만은 안 된다는 생각에 제가 급하게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태균은 "MBN 예능 '비행소녀'를 잘 보고 있다"면서 제아의 다트 실력에 대해 언급했고, 제아는 "스포츠를 즐기고 싶은데 그것만큼 솔직한 게 없더라"며 다트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제아는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이성에는 항상 관심이 많다"면서 "저는 항상 피부가 좋고 손이 예쁘고 저랑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좋다. 음악 취향이 맞아야 한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슬리피는 "전 손톱을 손톱깎이로 깎아본 적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고 "이로 손톱을 뜯는다. 요즘에는 스킬이 좋아졌다. 예전에는 살도 같이 뜯었다"면서 "못 고치겠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세 사람은 청취자와 함께 소통하는 코너로 웃음을 선사했고, 제아는 "나는 자연인이다(성형수술을 하지 않았다)"라는 질문에 "아니다. 살짝 했다"라고 털어놔 다시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이 외에도 솔직한 입담과 특유의 밝은 매력으로 '컬투쇼'의 웃음을 책임진 두 사람. 김태균은 "다음에 또 다시 보자"고 약속하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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