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미계약, V-리그 남자부 FA 3차 교섭 마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5.22 20: 44

V-리그 남자부 FA 협상이 모두 마감됐다.
KOVO는 22일 오후 FA 3차 교섭 마감을 알렸다. 3차 교섭까지 시장에 남아 있던 7명 중 6명이 계약을 마쳤다.대한항공의 행보가 눈에 띈다.
대한항공은 2017년 FA 자격을 얻고 자유계약선수로 남아 있던 센터 김형우를 4000만원에 데려왔다. 올해 FA 자격을 얻은 레프트 신영수는 3차 교섭까지 마무리 짓지 못하고 미계약 상태로 남게 됐다.

삼성화재 리베로 김강녕과 레프트 김나운은 각각 8000만원에 합의했고 OK저축은행 세터 이효동은 7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KB손해보험 라이트 강영준은 1억9000만원 이강원은 1억6천만 원에 잔류했고 리베로 한기호는 4000만원을 받고 팀에 남았다.
한편 3차 교섭 기간까지 FA 계약을 마치지 못한 선수는 2018~2019시즌 어느 구단과도 선수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2019~2020시즌 FA 교섭 기간을 기다려야 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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