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멜로' 정려원, 불붙은 준호 구했다 '사랑시작'[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5.22 23: 04

정려원이 옷에 불이 붙은 준호를 구했다.
22일 방송된 SBS '기름진 멜로'에서는 새우가 이혼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새우의 시부모님은  새우를 찾아와 "오직이 이 집 너 주라고 하더라"며 이혼 서류를 내민다. 새우는 눈물을 흘리며 도장을 찍어주고 "나 거지 아니다. 며칠 내에 나갈 거다"고 말했다.
그날 새우는 포장마차에 술을 마시러 나가고, 거기서 서풍과 칠성과 만난다. 서풍은 집에 와 있는 달희를 피해 나왔다가 칠성과 만난다. 칠성은 새우에게 차인게 괴로워 룸살롱에서 술을 마시고 나온 뒤다.

세 사람은 포장마차에 술을 마시다 주정을 부리고, 칠성은 짐을 가지고 나온 달희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간다. 세 사람은 칠성의 침대에서 함께 잔다. 칠성은 자다가 웃는 새우에게 또다시 반한다.
다음날 새우는 집에 들어갔다가 엄마 정혜가 서풍의 주방에 설거지 담당으로 취직한 것을 알고 속상해한다. 그날 달희는 서풍을 찾아오고, 달희는 서풍의 팔에 놀라며 "그 사람이 그랬냐. 미안하다"고 한다.
서풍은 "너 언제부터 날 안 사랑했냐. 결혼은 미안해서 했냐. 우리 이제 끝났다. 찾아오지 마라"고 한다.
그 이야기를 엿듣은 새우는 놀라다가 서풍 몰래 가게에 들어간다. 가게에서는 정혜 혼자 양파를 다듬고 있다. 새우는 그 모습에 안타까워했다. 
서풍은 새우의 술주정을 타박하며 "아무한테나 윙크하지 마라. 윙크가 얼마나 야한 건데.."라고 하고, 새우는 "더 야한 행동한 사람이 누군데.."라고 서풍이 키스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새우는 "어제 일은 없었던 것으로 하자. 실수로 치자"고 말했고, 서풍은 동의했다.
그날 서풍네 가게에는 갑자기 단체 손님이 몰려온다. 준호는 병원에 갔다가 기브스를 하고 오고, 손님을 놓치고 싶지 않아 칠성을 데리고 온다. 직원들은 이미 퇴근한 상태.
두 사람이 홀에 도착하니 새우가 주문을 받고 있다. 서풍은 혼자서 아픈 팔로 동분서주하고, 새우는 칠성에게 홀을 맡기고 주방에 들어와 서풍을 도와준다. 서풍은 한쪽 팔에 힘이 안잡히자 자신이 지시하고 새우가 요리를 하게 한다.
그 과정에서 서툰 새우때문에 서풍의 옷에 불이 옮겨 붙고, 서풍은 가까이 오지 마라고 소리친다. 새우는 어쩔 줄 몰라하다가 서풍은을 안아 자신의 옷으로 불을 껐다. 새우는 울먹이며 "괜찮냐"고 하고, 서풍은 그런 새우에게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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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름진 멜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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