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미스함부라비' 김명수, 고아라 실수로 포옹‥'심쿵'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5.22 23: 40

'미스 함부라비'에서 김명수와 고아라가 심쿵 포옹했다. 
2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부라비(연출 곽정환,극본 문유석)' 에서는 차오름(고아라 분)을 실수로 포옹한 바른(김명수 분)이 그려졌다.  
박차오름은 외할머니(김영옥 분)를 찾아갔다. 할머니 덕에 판사가 됐다며 부둥켜 안으며 애교를 부렸다.

이때 이모가 나타나 억울함을 호소했다. 첫 재판임에도 판사가 이를 자르면서 증거를 가져오라고 한 것. 이모는 판사에게 겁이 난다며 자신없어했다.  짜증을 낸다는 말에 박차오름은 발끈, "내가 증인 신청서 써주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할머니는 "이왕 판사된거 제대로 해봐라, 뒷감당은 내가 하겠다"며 차오름의 뒤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다음날 차오름은 출근, 이때 임바른도 출근했다. 차오름에게 냉랭한 태도를 일관하는 바른에게 차오름은 "솔직히 이곳에 화가나서 온 것"이라 말했다. 바른은 "여길 바꿔놓고 싶어 판사된 거냐, 권투를 빈다"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열기를 식기 위해 바른과 차오름은 동료들과 테니스장으로 향했다. 이때 바른은 테니스 공을 향해오던 중  앞에 서있던 차오름과 부딪치며 자신도 모르게 차오름을 포옹하게 했다. 
두 사람 모두 당황,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 했다. 차오름에게 사과하는 바른, 바른이 민망하지 않게 차오름은 파이팅을 외쳤다. 
민망함 속에서 운동을 마친 두 사람, 바른은 신발 끈을 묵고 있는 차오름에게 날아오는 공을 먼저 발견하며 대신 맞기도 했다. 
이어 다시 사무실로 돌아온 두 사람, 바른은 눈물을 흘렸다가 웃기도 하는 차오름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무슨 사건인지 표정으로 다 보일 것만 같은 차오름을 궁금해했다. 하지만 차오름은 사건이 아닌 치즈 케이크 사진을 쳐다보고 있었던 것.
이를 본 바른은 "너무 무리하진 말라"며 모른척하면서 차오름을 보며 귀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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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스 함부라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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