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둥지탈출3' 천만아역 천보근 "이제 17세" 폭풍성장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5.23 07: 25

폭풍성장한 아역배우 천보근의 근황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천만아역 천보근의 리얼일상과 러시아 여행기가 펼쳐졌다.   
천보근은 천만 영화 '해운대'를 시작으로 '헬로우고스트', 드라마 '여왕의 교실' 등을 거치며 실력파 아역배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과거의 앳된 모습은 사라지고 어느새 17세 청소년이 되어 있었다. 

보근은 친구들과 야구장을 가기 위해 계획표를 꼼꼼히 작성했다. 
보근은 "언제부터 계획표를 작성했는지는 기억은 안난다. 엄마가 하라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 솔직히 귀찮다"고 말했다.  
보근이 계획표를 작성하며 만반의 준비를 한 이유는 바로 부장님보다 더 깐깐한 엄마의 결재를 받기 위한 것. 예상대로 엄마의 반대에 부딪혔다.  
엄마는 "이미 가기로 결정한거야? 상의를 해야지. 엄마는 돈대주는 기계야? 일산에서 잠실까지 오가기에는 먼 거리야. 엄마들끼리 의논해야할 문제. 이어 보호자도 없이 너희들끼리 몰려다니는 거 반대"라고 했다. 이어 아빠랑 같이 가야한다고 조건을 제시했다. 결국 보근과 엄마와의 협상은 결렬됐다. 
방으로 돌아온 보근이가 새로 산 청바지를 리폼하기 시작했다. 이때 엄마가 들어왔다. 보근이 "여기를 찢으려고 한다"고 하자 엄마가 "아들아, 뭐냐 이게"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엄마는 폭풍잔소리를 시작했다. 
보근이 엄마에게 "대체 어떤 스타일을 원하냐"고 물었다. 이에 엄마는 "지드래곤 정도의 스타일이 나오면 이해한다. 근데 넌 아니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보근은 이의웅 황성재 양한쳘과 러시아 여행에 나섰다. 
천보근은 엄마의 우려에도 실용성보다는 멋을 중시한 스타일로 여행에 나섰다. 천보근이 입은 거라곤 후드티 한 장이 전부. 맏형 황성재는 "안 추워?"라고 물었을 정도였다. 
그러나 천보근은 "손은 시린데 딱 좋다"라는 허세 가득한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이의웅, 양한열, 황성재, 천보근 등 개성만점 소년들은 러시아 하바롭스크 미션을 모두 완료했다. /rookeroo@osen.co.kr
[사진] tvN '둥지탈출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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