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니퍼트 vs 팻딘, 5월 첫 승은 누구?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5.23 11: 11

누가 5월의 첫 승을 낚을까?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T위즈와 KIA타이거즈의 시즌 7차전이 열린다. 전날 KIA가 8-5로 승리해 4연승을 달렸다. KT는 설욕을 노리고 있고 KIA는 5연승에 도전한다. KIA는 팻딘, KT는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등판해 격돌한다. 
니퍼트의 구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성적이 저조하다. 8경기에 출전해 2승4패, 평균자책점 6.05로 부진하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5월에 승리가 없다. 다만 KIA를 상대로 1경기에 등판해 7⅓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를 따냈다. 좋은 기억을 가지고 마운드에 오른다. 

KIA 팻딘은 올해 9경기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하고 있다. 승운도 따르지 않았다. 5번의 퀄리티스타트를 했으나 2승에 그쳤다. 지난 17일 고척돔 넥센 경기에서는 6회까지는 잘 던졌지만 7회 무너지며 7실점했다. 이번이 설욕의 등판이다. 
중심타선의 힘에서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KT는 전날 로하스, 이진영, 황재균, 박경수의 중심타선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20일 25안타를 터트린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1번타자로 출전한 강백호가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3경기 연속 대포 여부도 관심이다. 
KIA는 김주찬과 이범호가 3점포를 터트려 승리를 안았다. 4번 최형우가 1볼넷만 얻었을뿐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특히 니퍼트를 상대로 올해 3타수 3안타를 터트렸다. 니퍼트와의 대결결과가 승부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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