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상승세’ 로저스, 위닝시리즈 조기 확정 나선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5.23 11: 49

넥센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33)가 팀 위닝시리즈 조기 확정을 위해 출격한다.
넥센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로저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전날 투타의 조화 속에 10-4로 깔끔한 승리를 거둔 넥센은 로저스를 앞세워 위닝시리즈 확정 및 5할 승률에 도전한다.
로저스는 시즌 10경기에서 67⅓이닝을 던지며 4승2패 평균자책점 2.94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더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5경기에서 무려 36이닝을 던지며 3승1패 평균자책점 1.25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직전 등판인 17일 KIA전에서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는 등 최근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벌이고 있다. 통산 SK를 상대로는 딱 1경기에 나갔다. 지난 4월 28일 고척 경기에서 7이닝 3실점(비자책점) 호투를 벌였다. 다만 당시에는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이에 맞서는 SK는 잠수함 박종훈(28)이 선발로 나간다. 박종훈은 시즌 9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2승1패 평균자책점 4.85의 성적이다. 직전 등판인 18일 KIA전에서는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통산 넥센전 13경기에서는 4승3패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해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올 시즌에는 4월 28일 당시 로저스와 선발 맞대결을 벌여 5이닝 4실점(2자책점)을 기록했으나 승패와는 무관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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