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m 홈런' 양의지, 골반 결림으로 4회 교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5.23 20: 06

비거리 140m 대형 홈런을 터뜨린 양의지(31·두산)가 4회 교체됐다. 
양의지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장, 4회말 수비 때 박세혁으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좌측 골반 결림 증상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양의지는 이날 2회 첫 타석에서 중비거리 140m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중앙 담장 백스크린 상단 구조물에 떨어질 만큼 큰 타구였다. 홈런 비거리는 140m로 올 시즌 최장거리.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중간 안타를 치며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골반 결림으로 일찌 교체됐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