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안아줘' 장기용, '위기' 진기주 구했다 '극적재회'[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5.23 23: 04

장기용과 진기주가 극적인 재회를 했다.
23일 방송된 MBC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나무가 재이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무는 새엄마가 동생과 함께 집을 나가자 절망한다, 재이는 실의에 빠진 나무를 위로하고, 나무는 재이에게 "넌 나에게 낙원 같은 존재다.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이어 나무는 재이에게 "좋아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몇년 뒤 지난뒤 나무는 성년이 되고, 그날 일을 꿈꾸며 잠에서 깬다. 희재는 옥중에서 자서전을 출간한다. 연쇄살인마의 자서전이라는 화제성에 여기저기서 기사화되고, 나무에게도 인터뷰하자는 문자가 계속 온다.

나무는 경찰대학의 후배가 유도 상대가 돼 달라고 하자 돼준다. 나무는 "현장 나가면 남자들과 상대해야되니까 그런거지?"라며 성심껏 도와준다. 후배는 나무의 모습에 점점 호감을 느꼈다. 나무는 동생과 통화를 하며 행복해하고, 후배는 부드러운 나무 모습에 반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무의 기숙사방에도 누군가가 놓고 간 책이 있고, 나무는 그 책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매일 모른 척하던 나무는 그 책을 펴보다 과거가 생각나 힘들어한다.
재이 역시 촬영장에서 주연배우에게 텃새를 당하지만 씩씩함을 잃지 않는다. 주연 배우는 재이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켰다. 재이는 커피를 사들고 나오다 희재가 자서전을 냈다는 뉴스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재이는 들고 있던 커피를 다 쏟으며 손을 부들부들 떨었다.
며칠 뒤 윤희재의 자서전을 조사하던 기자가 재이를 만나러 오고, 재이는 연예부 기자인 줄 알고 인터뷰에 응한다. 하지만 기자는 재이에게 "윤재희씨 아들 만나러 왔냐"고 묻는다. 재이는 "무슨 소리하냐"고 어리둥절해하고, 기자는 "윤재희가 자서전 낸 거 모르냐"고 한다.
재이는 충격에 자리를 빠져나가다 넘어진다. 겨우 일어난 재이는 다시 넘어지려 하고, 그때 나무가 나타나 재이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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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리와 안아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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