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좋겠어요”..‘한끼줍쇼’ 소유진, 밥 잘해주는 남편 있는 ‘소여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5.24 17: 58

“좋겠어요오옹~”
소유진이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유부녀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23일 방송에서 소유진은 에릭남과 함께 규동형제 이경규, 강호동의 밥동무로 출연해 저녁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패러디하며 등장한 소유진은 ‘밥 잘해주는 남편 백종원이 있는 소여사’로 표현됐다.

소유진은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해 세 아이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백종원이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요리솜씨를 뽐낸 것은 물론 SNS에 남편이 해준 요리를 공개하며 많은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강호동은 소유진이 백종원보다 잘하는 요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물었고 소유진은 “내가 워낙 면요리를 좋아하다 보니까 파스타만큼은 남편보다 낫다”라고 했다.
이어 강호동은 백종원이 해준 음식 베스트3를 꼽아 달라고 했다. 이에 소유진은 “베스트3는 지금 먹고 싶은 음식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얘기하면 남편이 바로 해준다고. SNS에서도 소유진이 먹고 싶다고 하는 음식은 백종원이 바로바로 만들어준 것을 여러 번 포착할 수 있었다.
소유진은 두 번째로 각종 면요리를 꼽았다. 그리고 최고의 요리는 된장 칼국수라고 밝혔다. 그는 “얼큰하게 고추장을 넣은 된장 칼국수가 좋다”고 남편의 베스트 요리가 된장 칼국수라고 했다.
드디어 초인종을 누르는 시간이 됐고 소유진이 먼저 초인종을 눌렀다. 긴장된 마음으로 초인종을 눌렀는데 집주인이 소유진을 알아보지 못했다.
이에 강호동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사 아내”라고 소개했고 이경규는 “백종원 아내다”고 하자 집주인은 “그렇게 얘기해야 알지”라고 하더니 “좋겠어요”라고 부러움 가득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 끼에 성공한 집의 할머니가 소유진이 백종원 남편이라는 걸 알고는 “좋겠다. 남편이 요리사라서”라고 하자 소유진은 “맞다. 좋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끼에 도전하면서 ‘백종원 아내’라고 해야 사람들이 알아봤지만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은 밥동무였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한끼줍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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