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9년형 스팅어, 더 고급스러워진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5.24 09: 35

 기아자동차가 24일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고급 사양을 확대 적용한 2019년형 스팅어를 출시했다. 
2019년형 스팅어는 디자인을 고급화하기 위해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 심리스(Seam-less) 플로팅 타입 8인치 내비게이션, 6칼라 인테리어 무드조명을 새로 도입했다. 또한 리얼 알루미늄 콘솔 어퍼 커버, 메탈 인서트 도어 가니시, 블랙 스웨이드 소재의 헤드라이닝 등 3.3T 모델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디자인 사양을 2.0T 모델과 2.2 디젤 모델로도 확대 운영한다. 엔트리 트림에도 이와 같은 고급 디자인 사양을 ‘스타일 패키지’로 마련했다.
더불어 3.3T 모델에는 강한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유채색 계열의 마이크로 블루 칼라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규 사양도 도입 됐다. 전자식 변속기 노브,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고급 편의 사양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으며, 서버형 음성인식 시스템 ‘카카오 i’가 적용된 UVO 3.0 서비스가 새로 추가돼 5년간 기본 제공된다.
또한 천연가죽시트, 동승석 파워시트/워크인 디바이스, 전동식 세이프티 트렁크 등 기존 상위 트림 위주로 적용됐던 고급 편의사양을 엔트리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는 ‘컴포트 패키지’를 도입했다.
2.0T와 2.2 디젤 모델의 플래티넘 트림부터는 운전자의 체형을 분석하여 최적의 착좌 자세를 찾아주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이 스팅어에 처음으로 탑재됐다. 
최상위급인 3.3T 모델은 기존 두 가지 트림을 하나의 트림으로 통합하고 소비자의 선택이 많았던 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인 ‘드라이브 와이즈’를 기본화한 동시에 정숙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전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신규 적용해 편의성과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2019년형 스팅어는 실연비 개선을 위한 에코 코스팅 중립 제어 시스템(2.0T / 3.3T에 적용), 개선된 액티브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2019년형 스팅어의 2.0T 모델은 3,570~3,840만원, 2.2 디젤 모델은 3,790~4,090만원, 3.3T 모델은 단일 트림으로 5,030만원이다.
기아차는 2019년형 스팅어에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팅어에 특화된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도 신규 도입했다.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는 보닛 후드, 범퍼의 에어 커튼 부위 등 외장 주요 부품에 리얼 카본 소재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높이고 스티어링 휠과 기어 노브 등 실내 곳곳에 최고급 소재인 알칸타라 섬유를 적용해 럭셔리한 감각을 더한 ‘리얼 카본 & 알칸타라 패키지’, 독일의 고급 스포츠 휠 메이커인 BBS社의 19인치 휠 등이 포함된 ‘드레스업 패키지’ 등으로 구성된다.
스팅어는 최근 레드닷 디자인상, iF 디자인상 등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잇따라 수상하고 올해 초 영국 올해의 베스트 퍼포먼스카, 슬로바키아 올해의 차, 중동 최고 권위의 자동차 잡지인 ‘휠즈 매거진(Wheels Magazine)’이 주관한 UAE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우수한 디자인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100c@osen.co.kr
[사진] 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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