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先결혼 後발표→기부웨딩"..연예계 '진짜' 스몰웨딩7(탐구)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6.15 11: 07

‘선결혼 후발표’부터 기부웨딩까지, 다양한 스타들이 스몰웨딩의 정석을 보여주며 팬들의 축복을 받고 있다.
최근 많은 스타들이 ‘스몰 웨딩’으로 결혼식을 진행하면서, 대중 사이에서 스몰웨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깜짝 발표부터, 기부 웨딩까지 스몰웨딩으로 결혼을 해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스타들의 결혼을 모아봤다.

◆ 김국진♥강수지
지난 달 23일 부부가 된 방송인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는 결혼식을 생략한 채 가족끼리의 식사만으로 결혼의 예를 다해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결혼한 다음 날인 24일,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 녹화에 참여하며 곧바로 현장에 복귀하기도. 이들의 허례허식 없는 결혼에 많은 시청자들이 박수를 보냈다.
◆ 최지우 
최지우는 지난 3월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무려 결혼 당일, “결혼했다”는 공식입장으로 결혼을 알린 것. 평범한 직장인인 남편을 배려해 최지우는 가족들만 초대해 스몰웨딩으로 결혼식을 치른 후 세상에 이를 알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선결혼 후발표’는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남았다.
◆ 구혜선♥안재현
지난 2016년 5월 결혼한 구혜선과 안재현은 가족들만 초대한 채 작은 식사 자리로 결혼식을 대신했다. 이들은 예식 비용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소아병동에 기부해 귀감이 되기도. 기부 현장에 직접 참여한 두 사람은 어느 때 보다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들의 ‘기부 웨딩’은 많은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 원빈♥이나영 
‘청보리밭 결혼식’의 주인공인 원빈과 이나영. 2015년 5월 결혼한 두 사람은 청보리밭 한가운데에서 친인척을 모시고 조촐한 결혼식을 치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마솥에서 국수를 삶고, 하객들과 담소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은 ‘소박’이란 단어 그 자체였다. 이들의 결혼 사진이 공개된 후,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 청보리밭은 유명 명소가 됐다.
◆ 이동건♥조윤희
지난해 9월 결혼한 이동건과 조윤희도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미리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던 두 사람은 서울의 한 레스토랑에서 가족, 친인척, 지인들만 참석한 간소한 결혼식을 치렀다. 이들의 결혼식 또한 치러진 이후 세상에 알려질 만큼 간소하고 조용하게 진행됐다.
◆ 이효리♥이상순 
2013년 9월 결혼한 이효리, 이상순은 제주도의 집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하얀 미니드레스에 화관을 쓴 이효리와 푸른 정장 재킷으로 멋을 낸 이상순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결혼식을 만끽했다. 이들의 스몰 웨딩은 많은 이들의 ‘워너비 웨딩’이 되기도 했다.
◆ 조정치♥정인 
2013년 12월 결혼한 가수 조정치, 정인 부부는 스타 최초 ‘지리산 결혼’을 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대신 지리산 등반을 했고, 지리산 정상에서 면사포를 쓴 채 뽀뽀를 하는 인증샷으로 웨딩사진을 대신했다. 이들의 진정한 ‘스몰웨딩’에 많은 팬들이 박수를 보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