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두려고요”..‘김비서’ 박서준vs박민영, 퇴사 밀당 전초전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5.24 10: 13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박민영의 갑작스러운 사직 통보에 고민에 빠진다.
최곤 공개된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 예고 영상은 자아도취 보스 이영준(박서준 분)과 완벽한 비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 밀당 전초전을 예고해 본 게임에 들어갈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와 밀당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자신의 모습에 도취된 영준과 그가 원하는 대답을 척척 하는 미소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영준은 “눈부시지 않나? 나한테서 나오는 아우라”라고 거침없이 말할 정도로 극강의 나르시시즘을 자랑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영준의 전속 비서가 ‘고단한 근무환경’임을 느끼게 한다.

이어 “저 이제 그만두려고요”라고 영준에게 나긋나긋하게 사직 통보를 하는 미소와 그의 퇴사 선언 이유를 추측하며 고민에 빠진 영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기억을 되돌리던 중 두 눈이 촉촉해진 미소의 모습을 떠올리며 “김비서가 날 좋아해”라고 확신에 찬 영준. 그의 확신이 왠지 빗나갈 것 같아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과연 미소의 퇴사 이유가 무엇일지, 사직을 통보한 미소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영준이 어떤 행동을 취할 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영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미소의 퇴사 밀당 로맨스다. 오는 6월 6일 밤 9시30분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김비서가 왜 그럴까’ 예고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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