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라스’ 이정진, 이유애린♥부터 ‘모델 수지’까지 다 밝혔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5.24 10: 42

배우 이정진이 ‘라디오스타’에서 연인 이유애린과의 열애 스토리부터 포토그래퍼와 모델로 만난 수지, 쯔위까지 속시원히 다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성령-이상민-이정진-마이크로닷이 등장, ‘밥 잘 먹는 예쁜 누나랑 오빠’ 편이 꾸려졌다.
이날 이정진은 등장하자마자 “얼굴이 좋아졌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올해 1월 나인뮤지스 출신 이유애린과의 열애를 알렸기 때문. 차태현은 “연애해서 더 그런가”라고 돌직구로 물었고, 김국진은 “정진이 연애해?”라고 깜짝 놀랐다. 이정진은 MC들의 공격에도 여유를 잃지 않고 지난 23일 강수지와 결혼한 김국진에 “국진이 형님 일이 더 좋은 일 아니냐”고 되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진은 “이런 거엔 솔직해야죠”라며 이유애린과의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터뜨린 거냐, 걸린거냐”고 묻는 MC들의 질문에 “걸린 거다. 데뷔 이후 처음 걸렸다”고 말했고, “어디서 걸렸냐”는 마이크로닷 질문에 “내 생활 반경 안에서 걸린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정진은 “걸리자마자 바로 인정했다”고 말하며 열애 공개에 크게 개의치 않았음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올해 1월 이유애린과의 열애설에 휩싸이자마자 곧바로 “7개월째 열애중”이라고 인정했다. 재빠른 열애 인정은 이정진의 여유롭고 솔직한 성심에서 비롯된 것. 그는 이유애린의 이름에도 당황하지 않고 연인에 대한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상남자’ 면모를 보였다.
또한 이정진은 연기뿐 아니라 예능 출연, 사업가, 포토그래퍼 등으로 활동하는 남다른 이력을 전했다. 현재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시리즈에 출연 중인 이정진은 경찰로 활동할 수 있게 해준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고, 신인을 키우는 매니지먼트 대표로 직접 촬영장 회식에도 방문하는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여러 사업을 한다. 직접 사업설명회를 하기도 한다”고 말하며 사업가다운 화술을 선보였다. 이정진은 거기에 포토그래퍼로도 활동하고 있음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어려운 국가의 친구들을 찍어서 개인전을 열었다. 전의 소속사에서 그럼 후배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해서 수지, 쯔위 등과 함께 작업을 했다. 그랬더니 사람들이 다 수지, 쯔위 찍은 것만 기억하시더라. 이후 걸그룹 의뢰가 굉장히 많이 들어왔다”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이정진은 여기에서도 연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여자친구는 찍어줬냐”는 MC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며 “사실 피사체에 사심이 있어야 사진이 잘 나온다”고 말한 것. 거기에 “남자는 찍지 않는다”고 말하며 “찍는 건 한순간이다. 그런데 만약 큰 모니터에 태현이 형 얼굴 띄워놓고 이틀동안 본다고 생각해봐라”고 이유를 덧붙여 차태현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포토그래퍼로, 사업가로, 배우로 살아가는 이정진은 연애부터 사진까지 전부 다 밝히며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그런 이정진에게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중. 과연 이정진이 사랑과 일 모두 잡는 ‘능력남’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 yjh030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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