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묘하게 애틋"..'훈남정음' 남궁민♥황정음, 심쿵 경찰서行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5.24 12: 25

'훈남정음' 황정음과 남궁민의 애틋한(?) 경찰서 스틸이 공개됐다.
24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2회에서는 훈남(남궁민 분)과 정음(황정음 분)이 양코치(오윤아 분)때문에 벌어진 '한강 강제 입수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1회에서 정음은 강에 뛰어든 양코치를 살리기 위해 훈남을 강제로 한강에 밀어 넣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경찰서에 도착한 훈남은 정음의 어깨에 기대 잠이 든 상태였다. 익사 직전까지 갔다 왔던 후유증 때문인 듯 깊은 잠에 빠진 훈남과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걱정스러운 눈빛의 정음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들이 처한 상황은 코믹하지만 공개 된 스틸 속 남궁민과 황정음의 어깨 스킨십 장면이 마치 멜로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애틋하게 느껴져 더욱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세 사람의 다른 표정이 재미를 줬다.
훈남은 어이가 없는 듯 허공을 바라 보고 있다. 반면 정음은 체념한 듯 고개를 푹 숙이고 있고, 그 옆 양코치는 초조한 얼굴로 경찰의 눈치를 보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 공간, 다른 처지의 코믹한 상황이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것.
배우들의
감정 연기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물에 빠뜨린 건 고의가 아니었다며 눈물로 호소하는 정음과 난감한 표정의 훈남의 모습에서 과연 정음의 눈물 어린 사과가 받아들여졌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처럼 제주도에 이어 한강 강제 입수 사건까지, 자꾸만 얽히는 훈남과 정음의 악연 같은 인연이 앞으로 또 어떤 전개를 펼칠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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