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나한일 측 "정은숙과 27일 결혼..혼인신고 마쳤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5.24 12: 44

배우 나한일이 정은숙(본명 정하현)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나한일이 총재로 있는 한국해동검도협회 측은 24일 OSEN에 "나한일 총재가 오는 27일 정은숙과 결혼한다"면서 "서울 한 호텔에서 지인들 30~40명을 초대해 새로운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나한일과 정은숙의 결혼 사실을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나한일이 결혼 전 교제했던 사이였으나 나한일의 결혼으로 헤어졌다고. 이후 나한일이 지난 2016년 옥중에서 이혼한 뒤, 정은숙이 나한일의 사과를 받아주며 다시 사랑을 키웠고, 이미 '옥중 결혼'과 혼인신고까지 마쳐 법적 부부가 됐다.

한편 지난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나한일은 드라마 '무풍지대, '야인시대' 등에서 실감 나는 액션 연기를 펼쳐 인지도를 높였으며 현재는 한국해동검도협회 총재를 맡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1989년 배우 유혜영과 결혼했지만 9년 만에 이혼했고, 4년 만에 다시 재결합했지만 3년 전 다시 헤어졌다.
정은숙은 MBC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정하현이라는 이름으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암행어사', 영화 '나도 몰래 어느새' 등에 출연했다. 그 또한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으며, 출가해 종교인의 길을 걷은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nahee@osen.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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