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민혁, 정강이 타박상 회복…복귀 시동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5.24 14: 41

두산 베어스의 김민혁(22)이 1군 복귀 시동을 걸었다.
김민혁은 지난 6일 LG전을 마치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민혁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타율 2할5푼6리 2홈런을 기록했다. 키 188cm, 몸무게 100kg으로 당당한 체구에 부드러운 스윙을 가지고 있고 김태형 감독이 '미래의 4번타자'로 기대를 모은 선수이기도 하다.
5월 3경기 타율이 1할4푼3리로 낮았던 것도 있지만, 연습 도중 자신의 타구에 왼쪽 정강이 부분을 맞았기 때문이다. 단순 타박인 줄 알고 2군 경기에 나섰지만, 정강이 부분에 부기가 생겼고 결국 최근에는 경기조에 포함되지 않고 회복에 중점을 뒀다. 강석천 두산 퓨처스 감독은 "자칫 무리하다가는 봉와직염으로 연결될 수 있어서 일단 회복에 집중하다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민혁은 24일 퓨처스 경기를 앞두고 2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상황에 따라서는 대타 기용도 가능한 상황. 일단 김민혁은 25일부터 치러지는 강화 SK 2군과의 경기부터 동행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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