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스케치' 비X이동건X이선빈, 美친 케미→웃음 폭격(ft. 엉덩이)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5.24 21: 08

'스케치' 비, 이동건, 이선빈이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 49만 하트를 돌파해 시선을 모았다.
2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스케치X앞터V'에서는 정지훈, 이동건, 이선빈이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 사람은 "내일이 '스케치' 첫방이다. 두 달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들이 오는 25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에 출연하기 때문

먼저 비는 이선빈에게 "오늘 굉장히 여자여자하다"라고 운을 뗐고 "그동안의 작품에서 메이크업이 화려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청순하고 깨끗하게 하더라. 전 그게 오히려 마음에 들었다"고 칭찬했다. 이에 이동건도 "(이선빈이) 진바지에 티셔츠 하나 입었는데 옷 태가 나더라"고 거들었다.
이후 비, 이동건, 이선빈은 테이블에 놓인 음식을 먹었고 '텔레비전을 켜보라'는 지령을 수행했다. 텔레비전에서는 방송인 김태진이 나타나 대화를 이끌었고, 이들은 주사위 게임을 통해 서로의 첫인상을 그림으로 스케치하거나 다채로운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들은 '스케치'를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각각 "이미 대본이 좀 나와있었고 소설책을 읽듯 재밌게 봤다. 몸이 고생할 것 같아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계속 생각이 났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 "또 장르물이냐는 말도 있었지만 전작에서 해보고 싶었던 사람 냄새나는 감정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 좋았다", "전작에서 감정을 뿜어내는 역할을 해서 그다음엔 다른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역할은 폭풍 같은 인생을 만나도 내면에서 표현하는 인물이라 매료됐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이 외에도 각자의 캐릭터를 '스케치', '죽지마', '다죽어'로 표현하거나 "다른 건 몰라도 액션신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섰다"고 자신한 세 사람.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운 이들은 시청률 공약으로 "7%가 넘으면 영상을 통해 세 명이 춤추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내세워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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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비, 이동건, 이선빈은 시청자들과 영상통화를 시도해 '스케치' 본방사수를 당부했고, 비는 시청자들이 "엉덩이로 이름 쓰기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제 콘서트에 오면 보여드리리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은 49만 하트를 넘겨 이들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한편 '스케치'는 연인을 잃은 강력계 에이스 형사와 72시간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할 수 있는 여형사가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치며 살인 사건을 쫓는 수사 액션 드라마다. / nahee@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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