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한화에 설욕승을 거뒀다.
두산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7-1 승리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이용찬이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를 수확했고, 김재환이 쐐기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허경민도 4안타를 몰아쳤다.
지난 22~23일 한화전 연패를 당한 두산은 이날 승리로 스윕패 위기를 모면했다. 올해 한 번도 스윕패를 당하지 않은 1위 두산은 31승17패로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이용찬의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인 경기였다. 포수 양의지와 호흡도 나무랄 데 없었다. 타자들의 집중력도 칭찬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5일 잠실 홈으로 돌아가 삼성과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갖는다. 두산은 유희관, 삼성은 백정현이 각각 선발투수로 나선다. /waw@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