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 장동건, 12년전 잘못 바로잡았다..진범 응징[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5.24 23: 03

장동건이 12년전 자신의 실수를 바로잡았다.
24일 방송된 KBS '슈츠'에서는 강석이 검사 시절 실수를 바로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석은 그 시절 자신이 맡았던 살인사건의 진범이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는 누명을 쓰고 복역중인 죄수를 돕기 위해 재심을 청구했다. 강석은 당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재벌 2세가 진범이라는 것을 알고, 현장에서 발견된 혈흔의 유전자 검사를 새로운 증거로 제시하려 한다. 

판사는 "당시에도 잘못된 증거로 재판을 했으면서 지금 그 증거를 어떻게 믿으라는 거냐"고 증거 재택을 불가했다. 결국 강석은 당시 사건을 방조했던 진범의 친구를 위협하고, 친구는 당시 상활을 다 자백했다.
한편 연우는 뺑소니 사건을 맡았다. 연우는 피해자 가족을 찾아가 위로하고, 그들에게 합의금을 요구하라고 한다.
피해자는 조선족으로 한국에 온 지 얼마 안된 사람들. 그들은 아들이 유학생활을 하며 학자금 대출이 있다고 5천만원을 요청했다. 연우는 "5억을 요청하라"고 말하고, 가족들은 연우의 계획대로 한다.
연우는 합의가 마무리되고 나서 피의자를 찾아가고, 피의자는 우울증으로 약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이제야 알게된 연우는 바로잡아야한다고 검사를 찾아간다. 검사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검사는 "그거 의뢰인과의 비밀을 서약을 어기는 거 아니냐"고 한다.
연우는 "다시 조사를 해달라"고 한다. 이를 연우는 강석에게 말하고, 강석은 "이미 끝난 사건이다. 더이상 들쑤시지 마라"고 한다. 검사는 약물 복용 여부를 판사에게 알리지 않고, 구형했다. 연우는 "최변호사님이 전화했냐. 왜 강해남에 채용시켜준다고 하더냐"고 화를 낸다.
연우는 이 사실을 강석에게 밝히며 "검사에게 전화했냐"고 따진다. 강석은 "네가 의뢰인과의 서약을 깨면 조사가 들어올 거고, 너에 대해 다 드러날 거다. 너를 보호하기 위해 그랬다"고 한다. 연우는 그 말에 "왜 내가 변호사님 약점이 될까봐 그러냐"고 갈등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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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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